우린 이미 중동전쟁 충격에서 벗어나 돈 벌었는데? [주末머니]
2026.04.18 06:42
KB증권은 전쟁으로 하락했다가 주가가 회복된 종목으로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LS ELECTRIC),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공업, 원익IPS, 예스티, 두산퓨얼셀, 피엔티 등을 꼽았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전쟁으로 충격은 있었으나 단기에 그쳐 추세가 꺾이지 않은 것"이라며 "이익 성장도 예상되는 종목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쟁에도 충격을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한 업종으로는 방산, IT하드웨어, 배터리소재가 꼽혔다. 종목으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홀딩스, 서진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이피알, 대덕전자, RFHIC, 대주전자재료, 피에스케이, 엘앤에프, 비츠로셀 등이다. 김 연구원은 "전쟁 특수로 인한 단기 상승일지 아니면 전쟁이 있든 없든 모멘텀이 살아있는 주식일지 판단하기 위해 전쟁 전에도 주가가 상승 중이던 종목만 추렸다"면서 "이들 종목은 전쟁도 모멘텀을 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유가와 금리 등 전쟁이 바꾸어 놓은 변수들은 아직 전쟁 이전으로 돌아오지 못했는데 주가만 전쟁 이전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이는 기대의 과한 선반영을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으로 하락했으나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한 종목들의 경우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 펀더멘털(기초체력)에도 충격이 있는 종목일지 점검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전쟁에도 모멘텀이 꺾이지 않은 종목의 경우에는 변동성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이벤트의 주가에 대한 영향이 적은 경우 개별 테마로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이 많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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