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첫 유조선 홍해 통과... 이 대통령 "원팀으로 이룬 값진 성과"
2026.04.17 14:21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호르무즈해협 봉쇄 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관련 부처들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양수산부의 관련 발표를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분께, 특히 선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중동 전쟁이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수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한국 유조선이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발표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한국 유조선이 우회 항로인 홍해를 거쳐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게 된 첫 사례다.
정부는 이번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히면서 우회 항로인 홍해 루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해당 지역엔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 우려가 제기됐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홍해 이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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