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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원도 비싸다더니”…수학여행 289만 원까지 등장

2026.04.17 19:17

학교별 비용 최대 17배
여행지·기간이 격차 키워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중학교 강원도 2박 3일 수학여행 비용이 60만 원에 달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지난해 서울 지역 학교별 수학여행 비용 편차가 최대 17배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제주국제공항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에서 학생들이 전세버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열린 서울교육’에 공개된 2025학년도 수학여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학여행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간 서울 지역 초등학교는 서대문구 A초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A초교는 4박5일 동남아 여행으로 1인당 289만5000원을 책정했다. 가장 낮은 사례는 동대문구 한 초등학교의 1박2일 경기 여행으로 16만9400원에 그쳤다.

A초교와 B초교의 수학여행 비용 차이는 17배가 넘었다. B초교의 경우 동대문구청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700만 원을 지원 받아 학생 부담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지역 학교급별 수학여행 경비 격차는 초등, 고등, 중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강남구 E학교가 3박4일 일본 여행에 1인당 191만3000원을 낸 반면 양천구 F학교는 2박3일 강원 여행에 30만원을 부담해 가장 저렴하게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강서구 C학교가 2박3일 제주로 다녀온 여행이 1인당 100만1000원으로 가장 높은 비용을 기록했으며 금천구 D학교가 2박3일 강원 여행으로 가장 낮은 비용은 28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 학교급에서 공통적으로 여행지와 일정, 항공편 이용 여부 등이 비용 격차를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 체험형 장기 일정과 국내 단기 일정이 동시에 집계되면서 구조적인 격차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452명에게 1인당 평균 48만 원씩 총 26억1822만 원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학생 등이며 학년별로 연 1회 최대 50만 원 범위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보급과 안전요원 교육, 보조인력 지원, 사전답사 및 이동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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