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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해제에 국제유가 10% 폭락…WTI 85달러대

2026.04.17 22:2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이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휴전 기간 중 상선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17일(현지시간) 급락 중이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9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9.19달러(9.71%) 급락한 85.50달러에 거래됐다. 6월물 WTI는 8.67달러(9.51%) 밀린 82.5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8.77달러(8.82%) 하락한 배럴당 90.62달러를 가리켰다.

이날 유가 급락은 이란이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전날 열흘간의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용 선박 통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레바논 휴전에 준해 휴전 잔여 기간 동안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업 선박의 항행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박 통항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이미 공표한 조율된 항로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대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는 낙폭을 10% 가까이로 크게 확대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경제를 압박해 왔다.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지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후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부터 양측이 열흘간의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2차 대면 협상을 위해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며 이번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오만에 정박 중인 유조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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