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풍향계] '로봇기업 전환' 정의선…'도전의 DNA' 최태원
2026.04.17 15:03
<최지숙 기자>
미국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마포(Semafor) 월드 이코노미'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비전 제시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회사를 넘어,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을 양대 축으로 한 대전환을 천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벤 스미스 세마포 CEO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중장기 비전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봇과 인간의 연결을 들었는데요.
미국 현지에는 2028년까지 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8조원 가량을 투입해 로봇 공장 등을 건설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은 지난 'CES 2026'에서 세계의 시선을 끌었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2년 뒤부터 자동차 제조 공장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에는 연간 3만 대를 생산하겠다며 구체적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휴머노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거란 관측인데요.
다만 휴머노이드의 생산라인 투입을 두고 노동조합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갈등 봉합이 당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
SK그룹의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AI로 부활했습니다.
'패기와 도전의 DNA를 잊지 말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겁니다.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입 모양, 생전 육성과 비슷한 음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영상은, AI가 전체 내용을 제작했는데요.
선대회장의 저서나 육성 녹음 테이프 등의 사료를 학습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선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 또 '기회 앞에서 망설이지 말라'와 같이, 선대 회장들의 어록을 생생한 당부로 전했는데요.
나일론 생산으로 시작해 이동통신업계 진출 그리고 지금의 반도체 사업 성공이 있기까지, SK그룹 성장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담겼습니다.
SK하이닉스의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잡는 등 또 한 번 실적 경신이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창립 73주년인 올해, 최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창업 정신을 이정표로, 치열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지숙 기자>
인공지능 전환, AX에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치열해진 경쟁 만큼 기업 간 격차도 커지면서 '상생'이 화두가 됐는데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공유 생태계'를 제안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AI혁신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허 회장은, 최근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AI를 잘 만드는 나라에서 잘 쓰는 나라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AX 가속화를 위해, 제도적 장벽 개선과 선도 사례 축적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경쟁력의 핵심으로는 현장 활용을 꼽았습니다.
AI 확산에 따라 진입 장벽도 낮아진 만큼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데요.
특히 대기업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중견·중소기업과 공유해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허 회장은 "기술 변화에 둔감하면 임원 자격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AI 역량을 강조해왔는데요.
시스템 등 한계를 겪는 중소기업에 그룹이 개발한 AI 플랫폼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기업이 AX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의지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동욱 기자>
최근 연임에 성공한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2기 체제에서 '산업금융 고도화'를 내걸었습니다.
담보 중심의 기업 대출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빈 회장은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동남권을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축으로 꼽고, "지역 산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BNK가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금융을 완성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빈 회장은 실제로 연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벤처·창업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금융이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혁신기업 지원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앞서 이자 장사 위주 영업에 대한 성찰 속에 금융권 회장들이 줄줄이 연임을 확정하면서, '자정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 상태인데요.
산업과 지역 경제의 지원군을 자처한 빈 회장이 체질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생 위기가 심화한 가운데,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을 선사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선 최근 한 국밥집이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무료 국밥을 대접해 온 청년 사장의 사연이 화제가 된 건데요.
이를 접한 시민들의 또 다른 선행이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했습니다.
'돈'과 '혼쭐 내다'의 합성어인 '돈쭐 낸다'는 말이 요즘 심심치 않게 쓰입니다.
착한 가게에 소비자들이 몰려가 매출을 올려주며 응원하는 현상으로, 가치 소비의 일종인데요.
SK그룹 최종건 창업주는 "신용이 곧 자본"이라고 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선한 가치를 갈망하는 '올곧은 욕구'에, 성공의 열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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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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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마포(Semafor) 월드 이코노미'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비전 제시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회사를 넘어,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을 양대 축으로 한 대전환을 천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벤 스미스 세마포 CEO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중장기 비전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봇과 인간의 연결을 들었는데요.
미국 현지에는 2028년까지 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8조원 가량을 투입해 로봇 공장 등을 건설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은 지난 'CES 2026'에서 세계의 시선을 끌었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2년 뒤부터 자동차 제조 공장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에는 연간 3만 대를 생산하겠다며 구체적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휴머노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거란 관측인데요.
다만 휴머노이드의 생산라인 투입을 두고 노동조합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갈등 봉합이 당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
SK그룹의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AI로 부활했습니다.
'패기와 도전의 DNA를 잊지 말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겁니다.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입 모양, 생전 육성과 비슷한 음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영상은, AI가 전체 내용을 제작했는데요.
선대회장의 저서나 육성 녹음 테이프 등의 사료를 학습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선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 또 '기회 앞에서 망설이지 말라'와 같이, 선대 회장들의 어록을 생생한 당부로 전했는데요.
나일론 생산으로 시작해 이동통신업계 진출 그리고 지금의 반도체 사업 성공이 있기까지, SK그룹 성장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담겼습니다.
SK하이닉스의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잡는 등 또 한 번 실적 경신이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창립 73주년인 올해, 최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창업 정신을 이정표로, 치열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지숙 기자>
인공지능 전환, AX에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치열해진 경쟁 만큼 기업 간 격차도 커지면서 '상생'이 화두가 됐는데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공유 생태계'를 제안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AI혁신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허 회장은, 최근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AI를 잘 만드는 나라에서 잘 쓰는 나라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AX 가속화를 위해, 제도적 장벽 개선과 선도 사례 축적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경쟁력의 핵심으로는 현장 활용을 꼽았습니다.
AI 확산에 따라 진입 장벽도 낮아진 만큼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데요.
특히 대기업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중견·중소기업과 공유해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허 회장은 "기술 변화에 둔감하면 임원 자격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AI 역량을 강조해왔는데요.
시스템 등 한계를 겪는 중소기업에 그룹이 개발한 AI 플랫폼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기업이 AX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의지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동욱 기자>
최근 연임에 성공한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2기 체제에서 '산업금융 고도화'를 내걸었습니다.
담보 중심의 기업 대출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빈 회장은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동남권을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축으로 꼽고, "지역 산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BNK가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금융을 완성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빈 회장은 실제로 연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벤처·창업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금융이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혁신기업 지원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앞서 이자 장사 위주 영업에 대한 성찰 속에 금융권 회장들이 줄줄이 연임을 확정하면서, '자정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 상태인데요.
산업과 지역 경제의 지원군을 자처한 빈 회장이 체질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생 위기가 심화한 가운데,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을 선사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선 최근 한 국밥집이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무료 국밥을 대접해 온 청년 사장의 사연이 화제가 된 건데요.
이를 접한 시민들의 또 다른 선행이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했습니다.
'돈'과 '혼쭐 내다'의 합성어인 '돈쭐 낸다'는 말이 요즘 심심치 않게 쓰입니다.
착한 가게에 소비자들이 몰려가 매출을 올려주며 응원하는 현상으로, 가치 소비의 일종인데요.
SK그룹 최종건 창업주는 "신용이 곧 자본"이라고 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선한 가치를 갈망하는 '올곧은 욕구'에, 성공의 열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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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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