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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 체육관장, 운동 빌미로 불러내 성폭행···"중고생 피해자 더 있어"

2026.04.17 20:50

◀앵커▶
대구의 한 체육관 관장이 입시를 준비하던 10대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관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데 피해 학생이 한 명이 아닙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달서구의 한 체육관입니다.

지난 1월, 체대 입시를 준비하던 여고생이 이곳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상대는 이 체육관 관장인 30대 이 모 씨.

여러 체육관의 수련생들이 함께 운동하는 '오픈 매트'에서 알게 된 학생을 운동을 빌미로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약을 안 먹으면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 (보통은 성인 남자가 부르면) 안 갔을 텐데 사실 직위가 관장이다 보니까 성(범죄) 관련해서 생각을 평소에 전혀 안 했어서···"

피해 학생이 용기 내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해당 관장 밑에서 수련하던 여중생 한 명과 여고생 한 명이 여러 차례 성추행당했다고 진술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
"관련자들 진술을 통해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 걸 확인했고.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거잖아요. 그래서 죄질이 굉장히 나쁘다고 판단해서 추가로 다시 또 영장을 쳤던 거죠."

경찰은 관장 이 씨를 강간과 폭행,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강제 추행 등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송치했습니다.

첫 재판에 출석한 관장은 '성관계는 동의 하에 이뤄졌고 다른 학생들에 대한 추행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피해 학생▶
"답답하고 화가 나는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저 같은 피해자들이 더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제일 크고···"

피해 학생은 주변에 알려질까 무서워 신고 못 한 어린 피해자가 더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처벌만큼이나 이런 성범죄자가 다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체육관에서 일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했습니다.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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