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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넘어진 수치심 딛고 비장한 각오…"'부부의 세계' 시청률 '모자무싸'로 이기겠다"

2026.04.17 15:56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박해준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률 1위 도전 포부를 전했다.

17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한선화, 차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상반기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드라마 '모자무싸'는 드라마 '각시탈',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과 드라마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한선화까지 화려하고 무게감 있는 라인업으로 완성된 '모자무싸'는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구교환이 맡은 동만의 형이자 시인 겸 용접공 황진만 역으로 분한 박해준은 이날 포토타임 중 중심을 잃고 휘청이던 중 찍힌 사진으로 인해 속상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금 상황과 딱 맞다"며 입을 연 박해준은 "황진만은 본인의 과오를 자책하며 싸우고 있는 캐릭터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며 수치스러운 감정이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박해준은 "'모자무싸'를 찍으면서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싸웠다. 여전히 가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만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작품을 찍으며 가진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준은 "JTBC 역대 시청률 1위 드라마가 아직도 '부부의 세계'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작가님과 감독님과 함께 다시 한번 JTBC 최고 시청률을 노려보겠다"며 "원대한 꿈을 목표로 삼는 것은 괜찮지 않냐.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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