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진 음주운전 적발…GS칼텍스 "깊이 사과"
2026.04.17 17:49
GS칼텍스의 우승 주역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여자 프로배구단 GS칼텍스는 1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혜진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팬 여러분께 이를 알려드린다”며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저희 배구단을 아껴 주시는 팬들과 V리그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혜진은 최근 구단에 직접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했다. 구단은 이를 즉시 한국배구연맹에 통보했고 리그 규정에 따른 징계 절차를 요청했다.
안혜진은 지난 5일 끝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다. 그러나 시즌 종료 직후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시 ‘경고’부터 ‘제명’까지 징계가 가능하며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연맹은 다음 주 초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구단도 자체 징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사안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FA 신분이 된 안혜진의 향후 거취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GS캍텍스 와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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