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천안 24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확대…지게차 굴착기 등 최대 2000만원
2026.04.17 15:00
'봉투 사재기' 왜 반복되나…천안, 정보 표준화로 시장 불안 잡기
천안, 체납 징수 방식 바꿨다…'배달앱 매출'까지 압류 확대 추적
천안시는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배출가스를 줄이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배출가스 규제가 느슨했던 2004년 이전 기준(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장비들이다.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엔진을 아예 교체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지게차는 최대 2000만원대, 굴착기와 로더 등도 장비별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건설기계는 차량보다 규제가 늦게 적용돼 상대적으로 노후 장비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한 대가 내뿜는 오염물질 양도 적지 않다. 천안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교체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감축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지원받은 장비는 2년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보조금이 회수된다. '실제 사용'을 전제로 한 정책 설계다.
신청은 다음 달 초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에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주는 5월6일 ~6월12일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저공해조치 신청하거나, 천안시청 기후에너지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봉투 사재기' 왜 반복되나…천안, 정보 표준화로 시장 불안 잡기
천안시는 최근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판매소 안내 방식을 표준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석유 원료 수급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실제 공급 상황과 관계없이 '품절'이나 '입고 불확실' 같은 안내가 시민 불안을 키우며 수요를 더 자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판매소에 공통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구매 수량 협조 요청, 다음 입고 일정, 품절 시 인근 판매소 안내 등 핵심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또 판매소별 재고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 천안, 체납 징수 방식 바꿨다…'배달앱 매출'까지 압류 확대 추적
천안시는 최근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자산과 매출채권을 집중 압류하는 방식의 징수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순독촉에서 '자산 추적형 징수'로 체납액 징수방식을 바꾼 3월 이후 체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12억원이 넘는 채권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 징수로 이어졌다. 예금과 급여는 물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쌓이는 정산금까지 압류 대상에 포함하면서, 기존에 포착하기 어려웠던 수익 흐름까지 징수망 안으로 끌어들였다.
소득 구조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자산도 더 분산되고 은폐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천안시는 여기에 더해 금 현물이나 주식 등 투자 자산까지 조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압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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