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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 암세포 죽인다”…트럼프의 ‘콜라 항암설’, 참모들은 ‘황당’

2026.04.17 15: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라를 마시는 모습. [AFP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이어트 콜라가 체내 암세포를 죽인다’는 황당한 이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국장 메멧 오즈(65) 박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오즈 박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대통령이 빨간 버튼을 눌러 다이어트 콜라를 가져오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네디 장관과 저는 보통 회의에 함께 참석한다”며 “그러면 다이어트 콜라가 등장한다. 대통령은 다이어트 콜라를 잔디에 부으면 잔디가 죽으니까, 체내 암세포도 죽일 거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다이어트 콜라를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로 본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케네디 장관과 오즈 박사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운동의 선봉장이다. 두 사람은 미국인들에게 가공식품을 피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을 바꾸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오즈 박사는 “얼마 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불렀다. 책상 위에는 오렌지색 탄산음료가 놓여 있었는데, 대통령이 쑥스럽게 웃더니 ‘이건 내 몸에 좋아, 암세포를 죽이거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오즈 박사는 2016년 대선 당시 진찰 경험을 떠올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완벽한 건강 상태였다”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엄청나게 높았는데 아무 보충제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맥도날드를 주문해 먹는 등 패스트푸드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는 또 사람이 태어날 때 정해진 양의 에너지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배터리 이론’을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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