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에너지기구 총장 "유럽에 남은 항공유 6주치 불과"

2026.04.16 23:56

▲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유럽에 남은 항공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따른 상황을 '우리가 겪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위기'라고 평가하고 "현재는 큰 곤경으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 수 없고 그래서 정유소 가동이 중단되면 (유럽에서)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항공편 일부가 항공유 부족으로 취소된다는 소식을 곧 듣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5월 말까지 호르무즈가 열리지 않는다면 경제가 취약한 국가를 시작으로 많은 나라가 높은 물가상승률부터 성장 둔화, 심지어 일부는 경기침체까지 엄청난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한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타격을 받는 최전선은 아시아 국가이고, 그다음은 유럽과 미주"라면서도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면역력 있는 국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현재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서 대기 중인 유조선은 110여 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이상으로, 이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다면 위기 완화에 도움은 되겠지만 충분치는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역내 80개 이상의 핵심 자산이 파손됐고 그중 3분의 1 이상은 파손 정도가 심각하다"라며 "복구가 빠를 거라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낙관하는 것이다.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은 점진적으로만 될 거고 최대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인/기/기/사

◆ "살해범은 의붓아버지인데…" 풀리지 않는 의문들

◆ '쿵' 기절했다가 벌떡…공포의 난동 끝에 결국

◆ "5천 원짜리가 17만 원에"…'30배 폭증'에 비명

◆ 역대 최고 수준 치솟아…항공권 끊었다가 '경악'

◆ 트럼프, 한밤중에 돌연 "멋진 일"…올라온 게시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국제 에너지 기구의 다른 소식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중동發 항공유 충격에 유럽 항공편 잇딴 감축…"5월 대혼란"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집단학살의 동조자가 되지 않기 위해[오늘을 생각한다]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휴가철 다가오는데 유럽 하늘길 '비상'..."항공유 재고 6주치, 정상화 최대 2년"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구윤철,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공급망 안정·경제 회복력 협력해야"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울산교육청 2차 추경 1천100억여원 편성…"교육복지·시설개선"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이란전 여파에 항공유 부족…유럽 항공사 잇단 감편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2시간 전
중동 전쟁, 유럽 하늘길 흔들다…루프트한자·KLM 감축 돌입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9시간 전
"한국이 먼저 직격탄 맞는다"…세계경제 '최대규모 에너지 위기' 경고한 IEA 총장
국제 에너지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
10시간 전
국제에너지기구 "전쟁 끝나도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 걸릴 것"
폭탄
폭탄
1일 전
전쟁이 쏘아 올린 '물가 폭탄'…수입물가 28년 만에 최대 폭등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