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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향해 고개 빳빳이 든 檢깡패들…수사권 손톱만큼도 안돼"

2026.04.17 11:2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와 관련해 “유독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삿대질하고, 적반하장식으로 무리하게 구는 국가 공무원이 있다”며 “유일하게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찰 깡패들”이라며 “전날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참 구제 불능인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는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장동 2기 수사팀이었던) 정일권 부장검사가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재명 대통령)다. 잘 생각해 봐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정 부장검사를 만난 뒤 압박을 받아 이 대통령 관련 진술을 번복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당시 마찬가지로 증인으로 출석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사건과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사들의 회유가 있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어느 검사가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화영(전 경기도 부지사), 방용철(전 쌍방울 부회장)한테 자기 인생을 걸겠느냐”며 부인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진작에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했어야 했다”며 “이번 국정조사를 지켜보면서 검찰에게 손톱만큼이라도 검찰 수사권을 줘서는 안 되겠다고 저 또한 다짐했다. 티끌만큼이라도 검찰에게 틈을 줘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또 드는 생각이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라며 “남 변호사의 증언처럼 ‘이재명 기소’라는 목표 아래 검찰의 모진 탄압과 억울함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결국 진실이 이길 것이란 믿음을 입증시켜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두 분은 서울과 용산을 바꿔 놓을 최강의 드림팀, 원팀”이라며 “민주당은 이 두 후보와 함께 차돌처럼 똘똘 뭉쳐 용산 서울 정부가 하나로 움직이는 삼각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 국가공원 조성 등 주민의 숙원 사업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과 용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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