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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경 41조원 편성…"고유가에 민생·에너지 중점"

2026.04.17 11:14

본예산 대비 1조6237억원 증액 41조6814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중교통 활성화, 농가지원 3대 패키지 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이 17일 경기도청에서 추경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41조6814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17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본예산 40조577억원보다 1조6237억원 늘어난 규모로, 민생과 에너지 분야 지원에 중점을 뒀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민생안정, 산업피해 최소화 기조의 정부 추경을 신속히 뒷받침하고 정부 지원에서 빠진 민생 사각지대 지원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추경 편성 배경을 밝혔다.

이번 추경안 41조6814억원은 일반회계 37조3378억원, 특별회계 4조3436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민생경제 방파제' 역할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원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 3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원 ▲참전명예수당 지원 10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에 36억원 등 1조1534억원이 편성됐다.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34억원 ▲The 경기패스 확대지원 858억원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총 1492억원 반영됐다.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패키지 지원을 위해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7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료 피해지원 4억원 ▲조사료생산용 볏짚비닐 지원 2억원 등 총 13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사각지대 핀셋지원을 위한 예산은 ▲위기가구 긴급복지 27억원 ▲체납자 실태조사 지원 17억원 ▲여성·한부모·아동 시설 혹서기 냉방비 특별지원 등에 1억원 등 총 45억원이다.

예산안은 오는 21~28일 열리는 도의회 제38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정 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 예산사업을 반영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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