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서 돈 들어온다, 그 돈으로 삼전 주식 더?”…오늘 2.2조 배당금 지급
2026.04.17 09:15
특별배당 포함해 주당 566원 지급
4분기 이재용 회장 551억원 수령
20일 기아, 24일 SK하이닉스 현대차
4분기 이재용 회장 551억원 수령
20일 기아, 24일 SK하이닉스 현대차
17일 삼성전자는 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번 배당에는 5년 만에 실시되는 특별배당이 포함돼 기존 분기 배당금(361원)보다 205원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5만6600원을 받으며,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4만7876원이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지난해 기준 419만5927명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39억914만8867주)에 배당금을 적용하면 약 2조2126억원이 소액주주에게 풀리는 셈이다. 이재용 회장 역시 4분기 배당으로 약 551억원을 수령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주당 총 1668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주가도 5만원대에서 20만원 수준까지 상승해, 주주 입장에서는 자본이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거둔 셈이다.
배당 시즌은 이어진다. 20일에는 기아, 24일에는 현대차와 SK하이닉스가 배당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 현대차는 2400원을 지급한다. 두 종목을 각각 100주씩 보유했다면 세전 기준 총 42만75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배당금을 받아 주식에 재투자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속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36만원, SK하이닉스는 200만원까지 제시되는 등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배당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잉여현금흐름 60조원 이상을 바탕으로 특별 주주환원이 가능하다”며 삼성전자 주당 배당금이 8110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올해 예상되는 주주환원 재원 93조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경우 주당 배당금이 전년 대비 약 388% 증가한 8135원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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