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d4vd, 15세 여친 살인 혐의로 체포
2026.04.17 11:01
d4vd 내한 버스킹 당시 모습.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강도살인과는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데이비드 버크를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버크는 현재 보석금 책정 없이 구금된 상태로, 경찰은 대배심 조사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정식으로 기소할 예정이다.
d4vd는 평소 따뜻한 사랑노래를 부르던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내한해 청계천에서 버스킹공연을 펼치는 등 국내 팬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라이브 영상 아래 “사건 발생 후 얼마 뒤 한국에 와서 노래를 불렀다니 소름 끼친다” “토막살인자 라이브를 내가 봤다니 너무 무섭다”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살인 혐의로 구속된 d4vd의 2025년 내한 버스킹 당시 모습.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경찰 수사 결과, 두 사람의 인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셀레스트는 2022년부터 버크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었다. 피해자의 오빠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 버크의 테슬라를 타고 떠난 후 실종되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이 커플 타투를 새기고 버크의 할리우드 임대 저택에서 동거했다는 정황도 함께 확인됐다.
셀레스트는 2024년 4월 가출한 뒤 5월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그러나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증거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그녀는 올해 1월까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9월 시신 발견 당시 ‘Withered’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던 버크는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자마자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는 그의 모든 음악 활동을 사실상 중단시켰으며,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브랜드는 광고 캠페인을 모두 철회했다. 한때 천재 아티스트로 촉망받던 21세 청년은 이제 끔찍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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