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두부도 못 썬다"…아이들 급식 볼모로 한 갈등 또 터지나
2026.04.17 11:26
대전지역 학교급식 조리원들이 두부·어묵 등 덩어리 식재료에 대한 취급을 중지하겠다는 내용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최근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조리실실무사 준법투쟁 통보'에 대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문에는 △고기, 두부, 어묵 등 덩어리 식재료 취급 중지 △냉면기, 국그릇 취급 금지 △김치포함 3찬 초과 조리 중지 △주 2회 이상 튀김 조리 중지 △수저, 컵 등 화상위험 열탕소독 금지 △본인 동의 없는 석식 근무 중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전 학교급식 조리원들은 지난해 3월부터 '노동 강도 완화'를 요구하면서 교육청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
조리원들의 준법투쟁 예고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또 다시 급식 파동이 펼쳐질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대전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먹거리를 볼모로 펼쳐지는 노조와 교육청간의 갈등이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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