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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터진 인재영입식... 노무현·문재인만 언급한 전태진에 정청래 "더 큰 운명은 이재명"

2026.04.17 11:56

민주당, 영입인재 1호 전태진 변호사 발탁... 김상욱 지역구 울산 남구갑에 전략공천 계획
▲ 1호 영입인재 전태진...웃음 터진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 전태진 변호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전 변호사, 정 대표,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후보.
ⓒ 남소연

전태진 변호사 : "첫 직장 법무법인, 제가 변호사로 처음 출석한 사건 당사자가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가 당시 민정수석이셨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 두 분 뜻을 제가 이어받아 이렇게 이 자리에 나서게 되니 책 제목처럼 이것도 다 운명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 관련 업무를 했다는 부분에는 가슴 뭉클했고 이게 다 운명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더 큰 운명이 있다. (전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발맞춰서 일하게 될 진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로 발탁된 전태진 변호사(55세)가 소감을 밝히면서 민주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만 언급한 채 말을 마치자 정청래 대표가 '첨삭 지도'에 나섰다. 아직 정치적 경험이 부족한 전 변호사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빼먹은 부분에 대해 '노련하게' 말을 보탠 것이다.

17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전 변호사는 다소 긴장한 듯 상체를 꼿꼿이 펴고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린 채 앉아 있었다. 정 대표는 "다른 의원들은 다 책상에 편히 손을 올려놓고 있는데 전 변호사는 바른생활 사나이, 모범생처럼 써온 것을 읽는 걸 보며 '확실히 신입생은 다르다' 싶었다"라며 "2학년, 3학년 선배 학생들과 대화해도 안 밀릴 만큼 준비된 신입생"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 변호사는 이날 "저는 어린 시절부터 초, 중, 고교 등 대학 전까지 울산 남구에서 보낸 울산의 아들"이라 소개하며 "대학 졸업 뒤 변호사가 돼 청와대와 경찰청, 서울시 등 다양한 국가공공기관을 자문하고 대리해 소송하며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이어 "제가 활동하며 쌓아온 능력을 바탕으로 울산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33기로 변호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동헌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울산 남구가 보수(정당) 지지가 많은 게 맞지만, 어떤 게 울산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는 마음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면 울산 시민들도 공감해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추가자료를 통해서도 "울산을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울산은 과거부터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이 중 남구 쪽은 특히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관련 기사: [울산민심르포] 견고한 국힘 지지세...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안 합치면 울산은 100% 김두겸" https://omn.kr/2hpy9 ).

민주당 "보수적인 울산 지역, 필승카드로 전태진 영입"

▲ 1호 영입인재 전태진...파란 점퍼 입혀주는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1호 영입인재 전태진 변호사에게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 남소연

정 대표는 앞서 인사말을 통해 "며칠 전 면담해보니, 전 변호사는 선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투지가 있었고 승부욕도 굉장했다"며 "강한 의지를 제게 말씀하시는 걸 보며 문무를 겸비한 용장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또 "지금 울산에는 낡은 지역주의 구도를 깨고 젊은 세대로 교체할 새로운 바람, 파란 바람을 일으킬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그 물결에 전 변호사가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상욱 현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 전 변호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영진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보수적인 울산 남구갑 지역에서 경쟁력 있게 뛸 필승카드로 전 변호사를 영입했다"며 "김 의원이 사퇴하면, 그 지역에 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다는 방향으로 영입했고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당장 다음 날인 18일 토요일에 울산을 방문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영입식 종료 직전 "내일 제가 바로 울산에 달려간다, 후보들 손을 잡고 울산을 누벼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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