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미토스 여파' 앤트로픽, 보안 위험성 낮춘 '오퍼스 4.7' 공개
2026.04.17 09:39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로 전 세계적인 보안 우려를 불러일으킨 앤트로픽이 새 모델에서 사이버 위협 능력 제한에 나섰습니다.
앤트로픽은 현재 일반에 공개된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6'의 개선판 '오퍼스 4.7'을 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퍼스 4.7은 전작보다 코딩과 금융 분석 능력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SWE-벤치 프로'와 'SWE-벤치 베리파이드' 성능 지표에서 각각 64.3%와 87.6%를 기록해 공개된 AI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금융 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파이낸스 에이전트 v1.1' 지표에서도 64.4%를 기록해, 전작은 물론 주요 경쟁 AI 모델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공개된 '미토스 미리보기(프리뷰)'는 주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공격 시나리오까지 생성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오퍼스 4.7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미토스 미리보기보다는 낮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앤트로픽 역시 “가장 강력한 모델인 미토스 미리보기에 비해 기능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앤트로픽은 오퍼스 4.7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능이 미토스 미리보기보다 제한돼 있으며, 훈련 과정에서 이러한 보안 기능만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실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퍼스 4.7에는 해킹 등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금지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요청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적용됐습니다.
다만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보안 전문가들은 취약점 연구 등 정당한 목적에 한해 이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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