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고광헌 위원장 취임…김우석 상임은 공개 사과
2026.04.16 18:07
방미심위 고광헌 위원장 취임식 [사진 연합뉴스]
방미심위는 오늘 오후 4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고광헌 방미심위원장의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취임사에서 고 위원장은 방미심위의 현재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랜 기간 심의가 멈추고,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 또한 크게 추락했다”며 “그로 인해 훼손된 위원회의 명예와 자긍심은 구성원 모두에게 부담이자 아픔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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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대한 경의와 사과로 시작한 취임사
-오늘 오후 4시 열린 방미심위 고광헌 위원장 취임식 [사진 연합뉴스]
고 위원장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방미심위는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 국민의 권익과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고,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 잡힌 콘텐츠 기준을 만들어 가는 독립적 내용심의 기구”라며 “어떠한 정치적 권력이나 시장의 압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독립기구로서, 오직 법률과 규범, 그리고 국민에 대한 책임에 기초해 판단하는 기관으로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4가지 방향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위원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 △심의의 원칙과 독립성 △조직 안정화와 인사 혁신 △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술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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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도중 노조, 김우석 상임 향해 사과 요구도
-고광헌 위원장의 취임식에서 사과하고 있는 김우석 상임위원 [사진 연합뉴스]
취임식 도중에는 황석주 방심위 노조위원장이 위원장에게 발언 기회를 요청해 김우석 상임위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황 노조위원장은 “위원회의 진정한 정상화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한다”며 “사과할 의향이 있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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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상임 "실망감 알아…사죄 말씀 드리겠다"
-고광헌 위원장의 취임식에서 사과하고 있는 김우석 상임위원 [사진 연합뉴스]
그러면서 김 상임위원은 “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 출발하는 데 위원장님 비롯 위원들, 사무처가 합심해서 나간다고 하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나라의 발전에도 굉장히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그만 힘이라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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