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하나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81만원으로 상향”…수요 확장세 지속
2026.04.17 08:41
하나증권은 오는 2027년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6% 상향 조정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해서다. 또 차세대 반도체 기판 플리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 제약 심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봐서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돼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이익 성장 구간은 장기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은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무라타(Murata)도 4월부터 인덕터 중심으로 판가를 인상해서다. 이는 금·은을 포함한 주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판가 인상이나 원가 부담이 고객사로 전가 가능한 업황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봤다.
더욱이 무라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AI 서버 출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이달부터 가격 하락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 GB300 플랫폼 전환과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빌드업 시기가 맞물리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과거 2017~23018년 가격 상승 사이클과 비교할 때 삼성전기의 MLCC 수익성은 여전히 10% 초중반 수준으로 가격 상승 국면의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FC-BGA는 하반기부터 구조적 부족(쇼티지) 심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가속기 및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와 함께 기판의 대면적화 및 고다층화가 동시에 진행돼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최대 가동률이 지속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만 신규 증설의 실질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공급 제약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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