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정가예 경기 중 폭언 피해 고백 후 활동 중단
2026.04.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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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치어리더 정가예가 경기 현장에서 욕설과 폭언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정가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을 하던 중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며 "내가 잘못했나 스스로를 탓해보려 했지만 납득이 가지 않았고, 두려움에 경기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울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그날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마무리하려 했지만 현장에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같은 일을 겪은 동료들의 위로로 현재는 병원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가예는 "비슷한 일을 겪은 동료들이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제 말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위로를 받았다"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분간 팬들 앞에 서는 기회가 줄어들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하다"며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그는 "불안과 우울감이 크게 밀려왔고,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이 한 번에 터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후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무심코 내뱉은 폭언과 욕설이 한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가예는 "복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치료와 휴식을 통해 조금씩 회복해 나가겠다"고 적었다.
정가예는 지난 2018~2025년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여자배구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자배구팀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농구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등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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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newjj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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