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겨냥 수사" 증언에…이원석 "국정조사 위헌" 맞서
2026.04.17 08:41
[앵커]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청문회에 남욱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남 변호사는 검찰이 '이재명 기소'를 목표로 강압 수사를 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이를 부인하며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고 국정조사가 위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등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국정조사는 '재판에 관여할 의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원석/전 검찰총장 : 누구도 자기 사건에 재판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수사외압'이 없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 한동훈 전 법무장관과도 만난 적 없다고 했고,
[이원석/전 검찰총장 : 대통령으로부터 여사로부터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통령한테 개긴다' 라는 험한 표현까지 들은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 원칙을 세웠던 걸 들어 특정 진영에 유리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반면 대장동 민간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는 '이재명 표적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욱/변호사 : (검사가) '우리 목표는 하나다, 내려가서 잘 생각해 봐라' '이재명이 시킨 거 아니냐?' 잘 모른다. '시장이니까 시켰겠지.']
민주당 위원들은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동거녀 압수수색 조서에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피의자로 잘못 적시한 것을 두고 몰아세웠고,
[서영교/국회 국조특위원장 : 입건도 안 된 사람을 피의자 이재명이라고 써놓고…]
이 과정에서 검사와 고성이 오가는가 하면,
[강백신/검사 : 왜 국민에게 설명을 못 하게 합니까? {뭐 하세요 지금!}]
여당 측 회의 진행에 항의하던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퇴장 조치 당하기도 했습니다.
[서영교/국회 국조특위원장 : 신동욱 위원 퇴장!]
한편 이날 불출석한 수사팀 검사 중 한명은 국정조사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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