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에 조상호… 국민의힘 최민호와 맞붙는다
2026.04.16 18:17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6일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때 자신의 상관이었던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경선에서 꺾었다. 조 후보는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현 시장, 조국혁신당 후보로 공천된 황운하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조 후보는 2014년 이춘희 전 시장이 세종시장으로 당선되자 이 전 시장의 비서실장과 정책특보로 일했다. 2018년 이 전 총리가 민주당 대표가 되자 여의도로 복귀해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았다가 이듬해 세종으로 돌아와 이 전 시장 밑에서 경제부시장을 했다. 2022년 이 전 시장과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맞붙었으나 패했다. 그러나 이번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이 전 시장을 꺾고 본선에 나서게 됐다.
조 후보와 대결하는 최민호 현 시장은 행정안전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냈고, 2022년에 이어 이번에 세종시장 연임에 도전한다. 지난달 11일 국민의힘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찰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하고 2024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간판으로 국회에 입성한 황운하 의원도 지난 1월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 후보로 확정돼 뛰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장 선거가 끝까지 세 후보 간 경쟁이 될지는 불확실하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지난 14일과 15일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수적”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 후보 공천 직후인 17일 협상을 시작해 2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30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하자는 시간표까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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