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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입성 노리는 ‘빅4’…재보궐 넘어 ‘정치권 지각변동’ 촉각

2026.04.16 19:40

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의 당권 주자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이들의 당락과 그에 따른 당 안팎 권력 구도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 대표는 선거 당락에 자신과 혁신당 전체의 명운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혁신당은 2024년 2월 창당 때부터 조 대표가 ‘윤석열 정치 검사 탄압의 피해자’임을 부각해 개혁 쇄빙선을 자임했다. 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원내 12석을 확보했지만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민주당과의 통합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조 대표가 원내 진입에 성공하면 지방선거 뒤 본격화할 민주당과의 통합·합당 논의 과정에서 혁신당의 협상력이 높아진다. 합당이 이뤄질 경우 조 대표 역시 당내에서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민주당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에서 향후 합당 문제를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친이재명계(친명계) 다선 의원은 16일 한겨레에 “여권 전체에서 유력 인물을 여럿 키우는 것이 진영 전체에 더 유리하다. 그런 차원에서 평택을을 조 대표에게 양보하는 결정을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력한 경쟁 상대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청래 대표 속은 복잡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당락 여부도 민주당 지형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송 전 대표는 인천 계양을 보궐 출마를 바라지만 이곳에 친명계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뛰고 있어 하남갑 또는 광주 광산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맞붙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상황에서, 송 전 대표가 당선되면 새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정치생명이 걸려 있다. 당선된다면 강력하게 복당을 요구하고, 복당이 이뤄질 경우 전당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내세워 장동혁 대표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은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하남갑 보궐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유 전 의원 쪽은 “요청이 오면 긍정적으로 고민해보겠다”는 기류다. 당의 경기지사 출마를 일축했던 것과는 다른 셈이다. 한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는 “유 전 의원으로서 원내에 입성해 당권을 노린다면 하남갑 출마가 나은 길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다만 이 지역에 뛰는 분들이 있어 (출마 제안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유 의원의 원내 진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별개로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도 “남은 정치적 소명은 망해버린 보수 정당과 보수 정치를 어떻게 재건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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