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이혜정
이혜정
24·25일 달구벌서 한·중 공동 제작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2026.04.16 15:46

중국 NCPA와 제작 협업 오페라
다비데 리베르무어 연출, 김광현 지휘 맡아
24일과 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24일과 25일, 중국국가대극원(NCPA)과 공동 제작한 신작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국내 오페라 제작 극장이 중국의 국립 공연 기관인 국가대극원과 공동으로 오페라를 제작한 최초의 사례다.

<리골레토>는 베르디 중기 걸작으로, 권력과 욕망, 그리고 저주가 얽힌 비극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원작인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은 즐긴다>를 바탕으로, 절대 권력을 쥔 군주와 광대 리골레토와 그의 딸 질다를 중심으로 비극으로 치닫는 서사를 그린다. 화려한 궁정 문화 이면의 계급 갈등과 여성 억압, 권력의 폭력성이 극 전반에 긴장감 있게 배치된 작품이다.



이번 프로덕션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다비데 리베르무어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모든 것은 악보 아래 존재한다”는 철학 아래 원작의 시대성을 충실히 복원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결합한 무대로 작품을 재해석한다.

특히, 초대형 LED 디지털 캔버스를 활용해 영상을 통해 구현되는 끊임없이 변형되는 공간이 권력의 불안정성과 도덕적 균열을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무대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의 심리와 서사를 증폭시키는 적극적인 장치로 기능한다.

의상 또한 16세기 이탈리아 궁정 사회를 기반으로 인물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만토바 공작의 과장된 의복은 방탕한 권력을, 리골레토는 비틀어진 형태의 의상을 통해 내면의 균열을 드러낸다. 질다는 사랑에 빠져 목숨을 잃는 순수한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 의상 변화가 설계돼 극의 정서를 선명하게 반영한다.

음악은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광현이 책임진다. 대구 오페라하우스 상주 오케스트라인 디오 오케스트라가 김광현의 지휘로 반주를 맡았다. 타이틀 롤 '리골레토'역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바리톤 이동환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바리톤 김한결이 출연한다. 여주인공 '질다'역은 중국 소프라노 장원친과 한국의 이혜정이 맡았다. 테너 유준호와 권재희가 만토바 공작 역을 노래한다. 이외에도 베이스 류지상이 자객 스파라푸칠레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2003년 문을 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5월부터 내년 9월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용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23년 간 축적한 제작 역량을 총동원해 현대 기술이 결합된 고전 오페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혜정의 다른 소식

이혜정
이혜정
17시간 전
이혜정, 子 절연 후 극적 화해했는데…"딸과 갈등 생겼다, 마음의 상처 커" (빅마마)
이혜정
이혜정
18시간 전
"시대를 관통한 명작의 감동"…대구오페라하우스, '리골레토' 공연
이혜정
이혜정
23시간 전
이혜정, '子 절연' 1년→이번엔 딸과 마찰…"내가 초라하고 가엾다, 주눅 들어" [RE:뷰]
이혜정
이혜정
1일 전
김천시,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우수등급' 달성
이혜정
이혜정
2026.04.06
이혜정, "거울 안 봐?" 남편 말투에 불만…♥고민환 "자면서도 먹어" 반박 (아침마당)
이혜정
이혜정
2026.04.06
'아침마당' 고민환 "이혜정, 방송 전날 '주사 맞겠다'고…" 폭로
이혜정
이혜정
2026.04.06
이혜정, 결혼식 때 눈 감은 역대급 신부…"차마 눈 뜨고 못 볼 상황"(아침마당)
이혜정
이혜정
2026.04.03
"비바람에 꽃 다 질라"…경남 벚꽃 명소마다 '북적' "힐링했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