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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1분기 피싱 문자 절반이 '금융기관 사칭'…대출 사기도 200% 급증"

2026.04.16 11:47


[서울=뉴시스] 안랩은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6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2026.04.16.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00증권] 출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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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을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 사칭'이 절반이나 차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안랩은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6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금융기관 사칭 비중은 전체 피싱 문자 중 53.62%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건 '대출 사기'(18.72%)였다. 두 유형 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38%, 205.15% 증가했다.

이 외 ▲정부·공공기관 사칭(8.49%) ▲텔레그램 사칭(7.95%) ▲구인 사기(5.69%) ▲택배사 사칭(2.74%) ▲공모주 청약 위장(0.91%) ▲청첩장 위장(0.69%) ▲부고 위장(0.60%) ▲가족 사칭(0.59%)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공공기관 사칭'과 '텔레그램 사칭' 피싱 건수는 각각 51.99%, 22.55% 줄었다. 안랩은 공격자들이 실질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대출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해석했다.

금융기관 사칭은 사용자의 금융 계좌 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공격자는 '출금 안내' 등의 키워드로 사용자의 불안감을 조성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피싱 문자에 포함된 신고 절차를 따르거나 추가 문의를 진행할 경우 개인,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정부·공공기관(7.36%) ▲금융기관(2.70%) ▲물류(0.49%) ▲기타(89.45%) 순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기타' 비중이 높은 데 대해 "피싱 공격이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사칭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 유형에서 1위를 기록한 '금융기관 사칭'은 특정 금융사를 직접 사칭하기 보다 관련 키워드만 언급한 형태가 주를 이루면서 사칭 산업군 기준에서는 2위로 집계됐다.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이 전체의 81.36%를 차지했다.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9.18%) ▲전화 유도(8.59%) ▲문자 유도(0.86%)가 뒤를 이었다.

직전 분기 'URL 삽입' 방식이 전체의 98.99%였던 것과 달리 이번 분기에는 피싱 시도 방식이 일부 분산됐다. 안랩은 "공격자가 URL 삽입 방식의 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메신저·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병행 활용함으로써 탐지를 회피하고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피싱 사이트 URL을 다수에게 일괄 유포하는 방식과 달리 피싱 문자로 최초 접촉 이후 개인 간 대화 채널로 전환하는 방식은 사용자 반응에 따라 공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안랩은 이러한 단계적·상호작용 기반 피싱 수법 특성을 사전에 알고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새로운 수법보다는 성공률이 검증된 방식을 정교화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는 5월 가정의 달은 주요 기념일과 긴 연휴 등 시기적 특성을 악용한 다양한 피싱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첩장 위장, 가족 사칭 등 익숙한 피싱 유형이라도 안심하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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