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 전 시장과 17일 청와대 오찬
2026.04.16 16:03
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전 홍수석(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락을 해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통합’ 기조에 맞춰 보수진영 인사를 적극 접촉해왔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정규재 전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바른미래당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 역시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한 보수진영 원로다.
이번 오찬 회동도 ‘외연확장’의 일환이라고 정치권 관계자는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앞서 김 전 총리가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사실상 지지의사를 밝혀왔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김 전 시장을 지지한다는 누리꾼에 “대구가 도약하려면 이재명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당장 TK(대구경북) 신공항도 날아간다”고 답했다.
지난 2일에는 페이스북에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김 전 총리를 지지한다고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홍준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