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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마에 요동치는 부산… 민주, 하정우에 ‘SOS’

2026.04.16 16:58

국힘, 韓 북갑 출마에도 ‘무공천 없다’ 선언
張, 방미 일정 중 “공당으로서 당연한 책무”
한 전 대표와 국힘 후보 간 후보단일화 대안
민주, 하정우 수석 차출에 막판까지 총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예고하며 부산 선거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국회의원 한 석이 걸린 재보궐 선거가 부산지역 지방선거 판 자체를 뒤흔드는 변수로 등장한 모양새다. 부산 전재수, 울산 김상욱, 경남 김경수 삼각편대로 낙동강벨트에 바람을 일으켜 2018년 전승의 기적을 재연하겠다는 민주당의 구상에 자칫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민주당을 감싸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한동훈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 수석비서관을 차출에 막판 공을 들이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도 불구하고 독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방미 일정 중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구갑 무공천 관련 질문을 받고 “후보를 내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며 “(귀국 후) 공관위와 협의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한 최고위원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무공천을 주장하는 당내 인사들을 겨냥해 “해당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친한(한동훈)계와 부산 지역 일부 의원들은 한 전 대표의 출마로 3자 대결로 선거가 진행될 경우 민주당에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는 이유로 무공천이나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이 후보를 낼 경우에도 후보간 결단으로 단일화를 추진해 양자 대결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무공천을 할 필요는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은 전재수 의원이 이달 말 부산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공천 절차를 밝을 계획이다.

현재 당내 후보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 유튜버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2008년과 2012년 전 의원에게 승리해 재선 의원을 지냈지만 이후 2016년과 2020년에는 전 의원에게 내리 두 번 패배했다.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이번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을 내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부산에서 5선을 지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블로그를 통해 “북구갑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위원을 지낸 박민식 전 장관이 공들여온 곳”이라며 “(박 전 장관은) 한 전 대표의 대학·고시·직장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출신이자 월남전 전사자의 아들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눈을 크게 뜨고 멀리 바라봐야 한다”며 “지도자라면 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희생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해 한 전 대표가 박 전 장관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부산지역 지방선거판 자체가 흔들리는 조짐이 일자 민주당은 하 수석 차출에 막판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하 수석 차출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며 내심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하 수석이 고교 동문인 전 의원과 함께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함께 치를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수석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중요하다며 출마에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북구갑 보선 출마를 지시한다면 이는 불법 선거 개입이자 당무 개입이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하 수석)본인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이 대통령 개입 논란을 일축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을 직접 만나 설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후 하 수석이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 민생 현장에서 하 수석 영입 과정에 대해 “자꾸 솥을 열면 밥이 잘 안된다”, “조금 더 기다려 달라”며 출마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하 수석의 등판 필요성이 분출하고 있다. 부산 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은 하 수석의 출마를 공식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부산이 미래로 나아갈지 아니면 과거로 회귀할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하정우 수석이 북구갑에 출마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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