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의 보물섬 '안면도'에 사계절 명품 정원 탄생
2026.04.16 14:34
10년간 20만㎡ 부지 260억 투입…305종 35만여주 식물 식재[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사계절 명품 정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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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로는 가든센터가 있으며, 전체 정원은 △소금꽃정원(맞이·소금·바다·참여) △웃음꽃정원(어린이·언덕·놀이) △안개꽃정원(안면송숲·대나무숲·편백숲) 등 10개로 구성했다.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975㎡ 규모 가든센터는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힐링존, 씨앗도서관, 카페테리아, 커뮤니티홀, 정원용품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주제정원 가운데 어린이 정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숲 속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 꾸몄다. 바다정원은 바닷바람과 해양생물을 주제로 공간을 연출했다. 소금정원은 안면도 일대 염전의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시설물과 사람 조형물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소금 족욕장도 배치했다.
편백숲정원에서는 오솔길을 따라 울창한 편백나무를 양 옆에 두고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안면도 지방정원에 식재한 식물은 모두 305종에 35만여주이다. 모과나무, 계수나무, 삼색참죽 등 교목 78종 2012주, 삼지닥·영춘화·꼬리조팝나무 등 관목 88종 5만 2830주, 갈대·깽깽이풀·복수초 등 초본류 278종 29만 7134주, 분재 6종 11주 등이다.
태안사무소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25일 안면도 지방정원 문을 시범적으로 연다. 이 기간에는 ‘허브 스머지 스틱’ 등 다양한 체험·해설·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관람객 수용능력, 이용 동선,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만족도 조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뒤, 6월경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또 3년 뒤인 2029년에는 국가정원 조건을 갖춰 승격에 도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안면도 지방정원은 서해안 대표 치유·힐링·교육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지방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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