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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GDP 성장률 5.0% … 지난해보다 성장세 확대

2026.04.16 12:01

시장 전망치 4.8% 소폭 상회베이징=박세희 특파원

중국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5.0%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따른 성장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고 글로벌 수요가 냉각되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8%)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해 4분기(4.5%)보다도 성장세가 확대된 것이다. 3월 기준 GDP 성장률 역시 5.7%를 기록하며 전문가 전망치(5.4%)를 웃돌았다. 예상치를 상회한 성장률은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하며 2025년 연간 성장률(5.5%)을 크게 상회했다.

다만 전쟁의 영향이 이제 막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이어서 전문가들은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나 1∼2월(6.3%)보다는 둔화했다. 특히 소비 지표인 소매 판매는 3월 1.7%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2.3%)와 전월치(2.8%)를 모두 밑돌았다. 3월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하면서 앞선 1∼2월 21.8% 증가에서 크게 둔화했다. 특히 중동과의 교역이 눈에 띄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쥔(王軍) 중국 해관총서 부주임은 앞서 “국제유가가 급격한 변동을 겪으면서 대외 무역환경이 복잡하고 어려워졌다”고 진단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이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에 있어 중동 분쟁은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시켰다”면서 “오일 쇼크는 이미 무역 속도를 늦추고 공장 생산 비용을 높이며 올해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신취안 첸도 “2026년에도 수출은 중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최근의 에너지 쇼크로 외부 수요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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