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투자" 정의선號 현대차그룹, 강남 GBC에 '체험형 과학관' 세운다
2026.04.16 09:50
강남 GBC에 오는 2032년 개관 예정
정의선 회장 "첨단 과학 분야 도전 지속"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계적인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Exploratorium)'과 협력해 국내에 체험형 과학관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관은 2032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삼성동에 건설 중인 신사옥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대표 전시 공간으로 계획 중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모빌리티·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발전과 과학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현대차그룹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 (Exploratori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과학 문화 혁신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형 과학관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부회장, 지성원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 익스플로라토리움 윌리엄 F. 멜린 이사회 의장, 린지 비어만 관장, 앤 리처드슨 최고경험책임자(CXO) 등 현대차그룹 및 익스플로라토리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와 미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조성할 체험형 과학관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969년 물리학자 프랭크 오펜하이머에 의해 설립된 익스플로라토리움은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배우는 '핸즈온' 전시 기법을 처음 도입해 현대적 의미의 체험형 과학관 모델을 정립한 것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현대차그룹과 익스플로라토리움은 '개인의 호기심이 창의적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에 공감했다.
이에 체험형 과학관 조성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차별화된 과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현대차그룹 과학관은 단순히 보고 듣는 소극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 스스로 직접 탐색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과학 문화의 확산과 혁신을 위해 과학자·교육자·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전시 기획과 연구 등에 직접 참여한다.
또 학교·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며 과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과학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체험형 과학관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배움의 공간"이라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국내 과학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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