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클수록 美주식 적립식 유효…우리금융 "1년 수익률 22%"
2026.04.15 14:33
우리금융그룹이 증시 변동성이 높을때 미국 증시에 투자하면 1년 뒤 수익률이 22%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중동 전쟁은 기업실적이나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만큼 지금이 증시 저점 투자 적기가 될 수 있다는 제언이다.
15일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 동양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들의 투자 전략을 집약해 '우리파이낸스포럼' 을 열고 올해 금융시장 이슈와 주요 트렌드를 점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매월 적금 넣듯 투자할 경우 손쉽게 시장 수익률을 따라 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포지수'로 여겨지는 빅스(VIX)지수가 30을 기록하면 패닉 상황으로 여기는데, 이 지수가 30이 넘었을때 투자할 경우 1년뒤 수익률은 22.4%, 5년 뒤 75.8%, 10년뒤 19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할 수 있는상품은 다양해지는 추세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그는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들로VOO, SPY, IVV 등 있지만 한국 상장된 ETF 도 많아졌다"며 "수수료도 과거 대비 낮아지고 있고 미국에 직상장된 상품 대비 환전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투자를 활용할 경우에는은퇴를 대비한 투자 수익률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그는 "배당금을 근로소득을 대체하는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데 이제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배당 ETF들도 월배당 상품이 생겨났고정책적으로도 배당을 안정적으로 하도록 유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배당 귀족주로 암코아·리얼티인컴·킴벌리클라크·호멜푸즈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은 25년 이상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성장시키는 기업들이다.
◆변모하는 채권 투자 전략…"이자수익에 집중"
채권 투자 전략도 2020년 이후로 변화하는 추세다.성장률을 웃도는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김성규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팀장은 "고금리가 지속되는데는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더욱이최근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최근 몇년 간 국고채 발행이 늘면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채권투자도 달라져야 한다"며 "과거에는 금리 내려갈 것 같으니장기채를 매수해서 금리가 내려갈때까지 기다렸지만 지금은 금리 방향성을 알기가 힘들어졌고 장기채에 베팅했다가 금리가 급등하면서 손실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채권의 투자 목적도이자 수익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부동산에 비유해 보면매매로 인한 시세 차익 보다 월세를 추구하는것처럼 채권도 보유하는 동안 캐리, 즉 이자 수익에 집중하면 된다"며 "중장기 크레딧 중심으로 캐리 전략을 짜면 국고채보다 상대적로 높은 금리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이슈 밸류에이션 영향 적어 …초고령화 대비에는 종신보험
중동 전쟁은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훼손할 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박석현 우리은행 WM상품부 부장은 "주식은 어닝과밸류에이션, 이두개로 수익률에 영향을 받는데 사실상전쟁이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외부 변수가 밸류에이션, 어닝을 깨뜨릴 것이라고판단되면 주식을 팔아야하고, 밸류에이션에 영향이 없을 것 같으면절호의 매수 기회인데지금 상황은 후자의 경우"라고 진단했다.
더욱이미국 입장에서도전쟁을 종식시켜야 할 명분이 큰 상황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경우오는 6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자금 모집에 성공하려면 전쟁 이슈가 해소돼증시 변동성이 줄어야 한다. 그 만큼 미국의 월가나 산업계도 전쟁으로 인한 손실이 크다는뜻이다.
그는 "현재 이란 미국 협상이 러프하게 오가고 있긴 하지만 양국모두 끝내야할 명분 높아 결국 종결쪽으로 갈 것"이라며 "주식은 시장을 빠르게 반영하는데 코스피는 지난 한주 간 9% 상승앴는데 올해 기준 가장 많이 오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코스피 연간영업이익 900조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올해 전망치는 754조원인데 실행 가능성 높고 이익 추정전망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따.
동양생명은 초장수 시대에 종신보험이 대안이 될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가입 매력을 높이고 있다.
신재식동양생명 부장은 "과거종신보험은 사망 보장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사망 플러스 생존 보완 형태로 많이 진화됐다"며 "연금 전환해서 노후 생활할수 있고 기능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살율도 높아진만큼 종심보험은 질병 사망 뿐만 아니라 가입 일정 기간 이후 자살 사망도 보험금을 지급한다"며 "특히 생활자금으로 쓸수 있도록 정부가 유동화 정책도 하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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