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위생 논란에…샹츠마라, '위생 관리 전면 쇄신' 대책 발표
2026.04.16 08:57
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트렌드식품 안전실태조사(마라탕 부문)’ 결과에 따르면,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및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샹츠마라 박시병 대표이사는 15일 사과문을 통해 “저희 음식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샹츠마라는 조사 결과 발표 직후 해당 지점의 재고 폐기 및 판매 중단 등 후속 조치를 즉각 완료했다. 현재 본사 차원에서 원·부재료의 유입 경로를 비롯해 제조, 저장, 운반, 조리 등 전 과정에 걸친 균 유입 경로를 철저히 분석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샹츠마라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위생 강화 약속도 내놨다. 전 매장에 대한 ‘긴급 위생진단’을 실시해 식중독균 발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전 매장에서 본사가 인증한 공식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인사와 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식품위생관리위원회’를 설치한다. 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인 위생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매주 정기적인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의 위생 의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대표는 “어떠한 유해균도 용납하지 않는 ‘타협 없는 위생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제조 공정 전반을 재점검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단아 기자 shinda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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