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낸 삼성전자…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러
2026.01.08 09:35
외국인 매도 압력 속 0.71% 하락
프리마켓에서는 2.84%까지 미끄러지기도
프리마켓에서는 2.84%까지 미끄러지기도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에도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성적이었지만 실적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돼 온 만큼 재료 소멸에 따른 혼조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1% 하락한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7거래일을 연달아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날 들어서는 하락 전환한 상황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2.8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정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매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796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실적 발표 이후로는 매도를 택한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조원, 2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08.2%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8년 3분기(영업이익 17조5700억원) 이후 7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긴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주가가 힘이 실리지 못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AMD와 TSMC는 각각 2.02%와 2.67%하락했다. 마이크론도 1.13%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9%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이미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20조 원 전망이 나온 상태”라며 “어닝 서프라이즈이지만 단기 고점 매도와 신규 매수 간 수급 싸움이 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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