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타우, 췌장암 환자 대상 알파다트 치료 연구 결과 발표
2026.01.08 09:06
"알파타우 메디컬 로고 (사진= 알파타우 제공)" |
| ▲ 알파타우 메디컬 로고 (사진= 알파타우 제공) |
[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나스닥 상장 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캐나다 몬트리올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한 췌장암 환자 대상 알파 방사선 국소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의 최초 인체 적용 연구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SCO GI는 위장관암 분야의 최신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주요 국제 학회로, 전 세계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발표는 맥길대 의과대학 코리 밀러(Corey Miller) 박사가 진행한 ‘진행성 췌장암에서 내시경 초음파 유도 알파 방사선치료의 타당성·안전성·유효성: 파일럿 연구’ 다.
해당 연구는 과거 항암 치료 경험이 있는 2~4기 췌장관선암(PDAC)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내시경 초음파 유도 하에 알파 방사선을 췌장 종양에 직접 전달했으며, 전체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ORR)은 22%, 질병 조절률(DCR)은 81%로 나타났다. 안전성 및 기술적 가능성 평가를 위해 의도적으로 저용량을 투여한 초기 환자 2명을 제외할 경우, ORR은 23%, DCR은 87%로 더욱 상승했다.
밀러 박사는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췌장에 알파다트를 전달한 최초의 임상으로서 이번 결과에 고무돼 있다"며 "강력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고무적인 국소 질병 조절 신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몬트리올 유대인 종합병원(JGH)의 킴 안 마(Kim Anh Ma) 박사가 ‘췌장암 대상 종양 내 알파다트 치료 후 염증 및 면역 지표 역학’에 대해 설명 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췌장관선암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알파다트 시술 1개월 후 생체 지표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혈소판-림프구 비율(PLR), CD4-CD8 T세포 비율, C-반응성 단백(CRP) 수치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알파다트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보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치료 후 해당 지표 수치가 낮게 유지된 환자군에서 더 양호한 질병 조절 효과가 나타나는 경향을 확인했다.
특히 염증 반응의 핵심 매개체인 IL-6 사이토카인 수치가 알파다트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p<0.000001)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가 잠재적인 염증 감소 효과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 우지 소퍼(Uzi Sofer)는 "췌장암 치료는 알파다트 전략의 핵심 축이며, 현재 IMPACT(미국 다기관 파일럿 임상) 시험을 중심으로 여러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며 "2026년 추가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해당 적응증에서의 승인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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