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금
'금(金)계란' 잡으려 태국산 등판…마트 첫 상륙

2026.04.16 08:48


'계란 한 판 7000원' 에그플레이션 쇼크
홈플러스 19일부터 태국산 판매…한 판 5980원
정부, 추가 수입 및 담합 제재 대응


지난 1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 계란 매대에서 고객들이 미국산 계란을 구입하는 모습. 홈플러스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여파로 계란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계란값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9일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태국산 신선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계란 가격이 7000원선을 위협하며 '에그플레이션(계란+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자 정부와 유통업계가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가격 방어에 나섰다.

미국·스페인산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산 계란이 국내 대형마트 가판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태국산 신선란'을 판매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정부가 미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한 물량 중 홈플러스가 확보한 4만6000여판이다.

가격은 30구 한 판당 5890원이다. 국내산 특란 한 판 가격(7990원)의 74%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1인당 구매 수량을 2판으로 제한하고,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다음 달 초까지 6차례에 걸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계란값 폭등의 주범은 고병원성 AI다.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산란계 120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되면서 공급망이 무너졌다. 이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14% 규모로, 계란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초 계란 한 판 가격은 평년보다 5% 이상 높은 7000원선을 웃돌았다. 1인 가구가 주로 찾는 10구들이 가격 역시 4000원대를 돌파하며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수입 확대와 시장 감시라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까지 태국산 계란 224만개를 들여오는 한편, 공급처를 추가로 발굴해 수입 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동시에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대한산란계협회에 대한 제재도 본격화한다. 담합이 판명될 경우 협회 설립 허가 취소와 정책자금 지원 배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ccb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대통령 특사' 강훈식 "원유 2.7억배럴 도입 확정·나프타 210만톤 추가 확보"

· 규제합리화위원회 첫 회의…'5대 방향·메가특구'로 본격화

· 李 대통령 "네거티브 규제, 사실 엄청 불안…그러나 믿어야 된다"

· 코스피, 32거래일 만에 6000선 회복…중동 긴장 완화 기대 반영

· '대북송금 의혹' 겨냥한 종합특검…윤석열 연결고리 찾기 관건

· '이재명 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16일 구속기로

· 수도권 공공주택 6만2000가구 착공…"공급 시계 앞당긴다"

· 스페이스X 잭팟 올라타볼까…우주항공 ETF 경쟁 '후끈'

· [굿즈의 진화③] "팬들의 일상 한 조각을 채운다는 보람"

· 문채원, 6월 결혼…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TF.co.kr'를 기억해주세요![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금의 다른 소식

금
16시간 전
금투업계, 인니 인프라 투자 협력 기회 찾는다
금
17시간 전
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증거인멸' 혐의 이배용에 징역 1년 구형
금
2026.04.05
'닥터신' 신주신(정이찬 분) VS 금바라(주세빈 분), '일촉즉발' 예상 못 한 도발의 시작?! 180도 다른 온도차 '시한폭탄 식사' 현장
금
2026.04.05
원유 '레버리지' 금·은 '인버스' 웃었다
금
2026.04.05
“투기적 거래자조차 못 덤빌 것”…1년새 12배 오른 ‘미친’ ETF
금
2026.04.05
중동 전쟁에 원유 ETN ‘200% 급등’…금·은은 인버스 강세
금
2026.04.04
에너지 ETF 수익률 43%…S&P500 전 섹터 중 독주
금
2026.03.04
[언박싱 연구실] 췌장암 '혈액 한 방울'로 15분 만에 찾아낸다
금
2026.03.04
원/달러 환율, 결국 1500원 뚫었다…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처음
금
2026.03.04
李 “77년간 쌓은 필리핀 파트너십 확대” 방산협력 ‘금거북선’ 선물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