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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매출, 국내 신문사 1위

2026.04.16 00:18



중앙일보가 지난해 3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신문사 중 유일하다. 기존 신문 매출에 더해 옥외광고 사업, 디지털 유료 구독과 같은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의 지난해 매출액은 3210억원이다. 전년(2822억원) 대비 13.7% 늘어났다.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는 “국내 언론사들의 감사보고서 공개 의무화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조선일보가 매출액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앙일보 매출 실적에 대해 “신문 비즈니스에서 좀체 찾아볼 수 없는 고성장세”라며 “올해도 200억원 내외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해져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26년 매출은 3500억원을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일보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건 옥외광고 사업, 디지털 유료 구독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이다. 지난해 중앙일보의 기타 매출액은 1321억원으로 전년(1017억원) 대비 29.9% 늘었다. 신문 매출액은 2024년 1804억원에서 지난해 1890억원으로 4.8% 늘었다.

중앙일보는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옥외광고 사업을 확장해 삼성동 코엑스, 홍대, 도산대로 등 서울 주요 지역에 광고 매체를 확보했다”며 “또한 엘리베이터 옥외광고업인 타운보드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미디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광고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극대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의 과감한 투자로 2020년 이후 국내 주요 포털 플랫폼에서 최대 구독자 수와 기사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디지털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산에 발맞춰 유료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가 지난해 KTis의 엘리베이터 광고사업 부문을 인수해 출범시킨 ‘타운보드중앙’은 서울 잠실파크리오 아파트와 래미안원베일리, 해운대 엘시티더샵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들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앙일보의 영업이익률 상승폭도 컸다. 2024년 89억원에서 지난해 175억원으로 96.6% 증가했다.

김경진 기자

한국경제는 지난해 2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신문사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는 2894억원의 매출로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1위였던 매출액 순위가 두 단계 낮아졌다.

지난해 지상파 3사의 매출 규모는 모두 쪼그라들었다. KBS는 지난해 전년 대비 6.6% 줄어든 1조21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MBC의 매출액은 7186억원, SBS의 매출액은 6767억원이다. 각각 1년 전보다 3.9%, 11.9% 감소했다.

종합편성채널 중 2024년 28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JTBC는 지난해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24년 3309억원에서 지난해 3338억원으로 0.9% 늘었다. 종합편성채널 4사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다. 이어 TV조선 3120억원, MBN 2507억원, 채널A 22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JTBC 관계자는 “광고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보다 단단해진 채널 경쟁력과 효율적인 편성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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