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약' 용어 교체하면 업소당 250만 원 이내 지원
2026.04.15 15:12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마약' 용어를 사용한 음식점 간판과 표시물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마약 용어 사용 간판 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지원 대상은 '마약' 명칭을 사용하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업소다. 간판 교체 비용은 최대 200만 원, 메뉴판 50만 원, 포장재 20만 원까지 지원하며, 업소당 총 2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수원시청 본관 새빛민원실이나 위생정책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내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간판 교체 완료 후 현장을 확인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음식점 상호와 메뉴 등에 '마약' 등 자극적인 표현이 사용되면서 청소년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수원시는 자극적인 용어 사용을 줄이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판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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