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세계해사대학과 자율운항선박 전략기술 공동연구 나서
2026.04.16 08:5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세계해사대학(WMU)과 자율운항선박과 북극 항해 전략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
KOMSA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O는 비강제 코드(MASS code)를 오는 5월까지 채택하고, 강제 코드(MASS code)는 2030년 7월 1일까지 채택해 2032년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해양 선진국들도 이에 맞춰 자율운항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확대하며 연안선박 중심의 자율운항을 국가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다.
KOMSA와 WMU는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국제 규제 흐름과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장기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구 내용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운항선박 안전성 평가 체계 구축이다.
KOMSA는 자율운항선박 안전성 확보와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위험성 평가 방법론과 검증 체계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연안 선박 중심 실제 운항 환경을 반영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평가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극 항해 분야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와 해빙으로 새로운 해상 물류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KOMSA와 WMU는 향후 북극항로 이용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국제 기준(POLAR code)의 제·개정과 안전 운항 기준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자율운항선박에 적용 가능한 위험성 평가 방법론 검토를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KOMSA는 연구원 1명을 WMU에 파견해 현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외에도 KOMSA는 IMO의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 등 규제 논의에 대응하고, WMU은 국제 규제와 정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 총괄과 학문적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자율운항선박과 북극 항해는 미래 해양 교통 환경 변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기술과 정책이 국제 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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