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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플랫폼 기술 확장성 부각…올해도 기대되는 이유

2026.04.16 08:32

이 기사는 2026년04월13일 08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올해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항암제 위주로 적용되던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은 면역질환 치료제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 뿐 아니라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로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기술수출 역시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플랫폼 기술의 가치 제고는 계속될 전망이다.

알테오젠 기술수출 현황. (자료=알테오젠)



올해 플랫폼 기술 적용 확장 원년 기대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이 올해에도 기술수출을 통해 다양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8건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란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IV) 치료제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SC제형은 IV 제형 대비 투여 시간을 대폭 단축해 투약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IV 대비 SC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알테오젠은 기존 피하주사 제형을 SC 제형으로 전환하면서 특허 보호 기간 연장 등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전환 기술은 미국의 할로자임(Halozyme)과 알테오젠 두 곳만이 가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플랫폼 기술은 비만·항암·유전자 치료 등 개별 치료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달리티 위에서 작동하는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기술수출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알테오젠은 올해 체결한 두 건의 플랫폼 기술수출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해 1분기 항암 전문 자회사인 테사로(Tesaro)를 통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젬퍼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3월 신경계 및 자가면역 질환 전문 제약사인 바이오젠과 두 개 품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건을 합산한 총 계약 규모는 약 8억6400만달러(1조2800억원)에 이른다.

GSK의 젬퍼리는 세포사멸 수용체(PD)-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로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동일 계열에 속한다. 키트루다는 이미 알테오젠의 기술을 적용해 SC 제형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를 출시했다. 옵디보 역시 SC제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SC 제형 전환이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바이오젠과 계약은 품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바이오젠이 자가면역질환 혹은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질환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계약과 차이점이 있다. 그동안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적용은 항암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바이오젠과 계약은 하이브로자임 기술 적용 질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단일 클론 항체를 넘어 다양한 모달리티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분야에서 살펴보면 다이이찌산쿄가 엔허투 SC 제형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중항체 치료제를 SC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는 SC 제형 변경 기술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범용 약물 전달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이중항체,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가 확대될수록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형 변경 기술은 다양한 치료제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는 세계 최대 매출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를 통한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 머크(MSD)의 키트루다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320억달러(47조3500억달러)를 기록했다. 머크는 지난해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키트루다 큐렉스를 품목허가 받았으며 미국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알테오젠은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증권 업계에서는 2030년 기준 알테오젠이 수령할 로열티 매출 추정치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키트루다 큐렉스가 시판되며 플랫폼 기술이 증명됐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더 빠르게 기술 수출의 체결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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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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