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TX오송역 ‘폭파 예고’ 글 게시…경찰 긴급 수색
2026.01.06 16:23
충북 청주 KTX오송역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송역 폭파를 암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성자는 이날 새벽 4시 20분쯤 ‘CTX가 뭐임? 내가 아는 건 이건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폭발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ㅇㅅ에 이거 터트리면 되겠다”고 했다.
경찰은 작성자가 오송역에 테러를 예고한 것으로 보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EOD), 탐지견 2마리 등 인력 30여 명을 오송역에 투입해 역사 내외를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이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작성자가 언급한 ‘CTX’는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뜻하는 동시에 1999년 개봉한 영화 ‘쉬리’에 등장하는 가상의 폭발물 명칭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의 IP를 추적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이 새벽 4시 20분쯤 작성됐고 신고 시점까지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점을 고려해 이용객 대피 없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크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수색하는 한편,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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