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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공습 사망' 기자 사진 헤즈볼라 대원으로 조작" 발칵

2026.04.15 22:11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사망한 레바논 기자를 헤즈볼라 요원으로 묘사하기 위해 조작한 이미지. 이스라엘군 X 캡처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사망한 레바논 기자를 헤즈볼라 요원으로 보이도록 조작된 이미지를 배포했다며 현지 주재 외신 기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신협회(FPA)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사망한 기자를 헤즈볼라 요원으로 묘사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은 가짜로 판명됐다. 다른 기자 2명과 함께 살해된 해당 기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8일 레바논 방송 알마나르 소속 기자 알리 슈아이브를 제거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슈아이브가 ‘PRESS’ 표시가 있는 방탄조끼를 입은 모습과 헤즈볼라 군복을 입은 모습을 절반씩 붙여 사진을 제작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슈아이브가 언론인의 탈을 쓰고 활동하는 라드완 부대(헤즈볼라 정예군) 요원”이라며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이 사진에 사용한 군복 착용 이미지는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FPA는 “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하고 명확한 증거 없이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언론인을 비하하고 불신을 조장하는 행태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종종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언론인을 표적으로 삼아 의도적으로 공격한다는 비판을 국제사회에서 거세게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의혹에 대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사망한 일부 언론인이 테러 단체와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을 계속 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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