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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로 피해자 가정 붕괴'…홈플러스 피해자 단체 MBK 경영진 구속영장 재청구 촉구

2026.04.15 17:54

[서울신문]홈플러스 물품구매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투자 피해자들이 MBK파트너스(MBK)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구속영장 재청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수사 지연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생계 파탄과 가정 붕괴 등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검찰의 미온적인 태도가 피해자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 ABSTB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검찰이 MBK 관계자들의 구속영장 기각 후 3개월이 넘도록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사실상 피의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를 회생 제도를 악용한 ‘구조적 금융사기’로 규정했다. MBK 측이 홈플러스의 재무 악화 및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심지어 내부적으로 회생절차까지 검토했음에도 이를 외부 투자자들에게 철저히 숨긴 채 전단채를 계속 발행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전단채 발행 규모는 약 4019억원이며 피해자는 676명에 이른다. 노후 자금이나 치료비 등 생계와 직결된 돈을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라 그 피해가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 등 핵심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비대위는 법정에서 피의자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꼬집었다. 이들이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회생과 정상적인 급여 지급을 내세워 불구속을 읍소해 놓고서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사내 공지를 통해 급여 지연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이를 구속을 피하기 위해 사법 체계를 농락하고 기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조사 등을 통해 기망적인 전단채 발행 정황이 뚜렷하게 드러났고 검찰 역시 방대한 증거를 확보했음에도 수사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사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은 건강 악화와 가정 붕괴라는 참담한 현실을 온몸으로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위와 시민단체들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에 별도의 의견서를 제출하며 투명한 수사 결과 공개, 김병주 회장 등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 재청구, 기망적 전단채 발행 사건의 조속한 기소를 검찰에 강력히 요구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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