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난 1등 신랑감…美에 있는 ♥손태영 유튜브 보며 위안" ('유퀴즈') [종합]
2026.01.07 22:52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 자녀들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 '하트맨'의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오늘 여기 나와서 제가 더 떨린다"고 고백하며 "유재석 선배님을 오랜만에 뵙는다. 저 같은 경우엔 작품으로 나오는데, 유재석 선배님은 TV 틀면 나오니까. 연예인의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50대가 됐는지 비유하며 "5호선 탔냐"고 묻자 권상우는 "네. 반백 살"이라고 고백했다. 권상우는 "대학생 연기 괜찮았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아역 배우로 캐스팅하려고 했는데, 관객분들이 그것만 좀 허용해 주신다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춘스타로 활동한 건 6~7년뿐이란 권상우는 "결혼하고 활동한 지 이제 18년 차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한 작품 할 때마다 벼랑 끝에 있는 것 같다"라며 "저희는 1년에 많이 해봐야 한두 작품이라 절박하다. 그래서 진심으로 몸을 던지는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등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권상우. 유재석이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가 달리던 장면을 언급하며 "요즘은 덱스를 떠올릴 텐데, 권상우가 원조였다"고 하자 권상우는 "제 전성기 스피드는 안 나죠. 전 항상 달리기 대표였다"라고 자랑했다.
1세대 한류스타에 등극한 권상우는 당시 인기에 관해 "좀 과장해서 얘기하면 나는 새한테 '야'하면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천하를 호령했다. 저도 그 시절에 있어서 안다"라고 했고, 권상우는 "지금은 '야'하면 바로 나간다"고 앞으로 튀어 나가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는 "지금도 일본 가면 어디인 줄 모른다. 내려주면 팬들 만나고, 밥 먹고. 정신없이 지나갔다"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당시를 떠올렸다. 권상우는 "서울에서 혼자 산 기간이 9개월이다. 전엔 친척 집에 있다가 원룸에 살았다. 1년 사이에 잠원동 아파트로 이사 갔는데, 어머니가 바로 올라오셨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20대를 돌아보며 "타임머신만 있다면 돌아가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안 됐던 작품을 피해서"라면서도 "제 작품이 싫단 게 아니고,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할 수 있지 않냐"고 솔직히 말했다.
'몸짱' 열풍을 일으킨 권상우는 "사실 먹을 거 다 먹는다. 영화 찍을 때 식단 두 달 해보고 못하겠더라"고 했다. 절친 비가 부러워하는 체질이라고. 권상우는 비와 만나면 "우린 둘 다 운동만 하니까 1등 신랑감"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손태영, 김태희도 같은 생각이냐"고 묻자 권상우는 "운동한다고 하면 잘 보내준다"고 고백했다.
가족들이 미국에 있는 권상우는 "촬영이 없을 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대부분 집에 혼자 있는 것 같다.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를 보고, 댓글을 단다"라며 "가족들에 대해 안 좋은 얘기 하면 직접적으로 쓴다. '아닌가' 싶어서 지울 때도 있고. 유튜브가 가족 앨범이라 생각한다. 시차 때문에 통화가 어려우니 애들 보고 싶을 때 튼다.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아들 17살, 딸 11살이다. 전 계속 장난치고 싶은데, 애들이 커서 잘 안 받아준다"고 토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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