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쇼크 대응책 마련…정부, 보안기업 긴급 간담회
2026.04.15 14:45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엔트로픽 및 오픈AI가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이버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출범한 것과 관련해 정보보호기업 등과 긴급 현안공유회의를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통신 3사 및 주요 플랫폼사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국내 AI 보안전문가와 릴레이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영향과 기회, 산업 고도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등 업계는 "AI로 인한 보안 위협을 상수로 가정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기업과 각 기관에 확립돼야 한다"며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요구했다. 아울러 AI로 인한 보안 위협을 소프트웨어(SW)공급망 보안 강화 측면에서 검토하고 중소기업들의 보안 격차 해소에 정부가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통신·플랫폼사 외에 주요 기업 40개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AI 사이버보안 대비태세 점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미토스 등 고성능 AI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의 등장으로 정보보호 및 주요 산업계의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이번 이슈를 우리 산업의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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