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아웃 들어가다 갑자기…관중 향해 '손가락 욕', 팬들은 이해했다
2026.04.16 08:1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도중 선수가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에서 보스턴의 외야수 재런 듀란은 5회초 타석에 들어섰고 땅볼 아웃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중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선수가 관중을 향해 욕 하는 것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도 잡혔고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그렇다면 듀란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그는 팬이 자신에게 욕설을 해 응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듀란은 “어떤 팬이 나에게 ‘XX하라’고 해서 손가락 욕을 했다”며 “자제했어야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런 말은 나를 힘들게 한다”고 토로했다.
이후 팬들은 듀란을 이해한다는 분위기다. 일부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지난해 4월 OTT 다큐멘터리 ‘더 클럽하우스’에서 듀란이 과거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런 팬은 차단되어야 한다” “듀란을 탓할 수 없다”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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