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 폭행' 러닝화 '호카' 총판사 대표, 결국 사임
2026.01.07 10:23
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대표는 이번 사건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조 대표는 본인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면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앞서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철거를 앞둔 한 폐교회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불러내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 폭행당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은 뇌진탕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온 후 조 대표는 쌍방 폭행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조 대표가 총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호카 브랜드를 불매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나왔다.
조이웍스앤코는 5일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올려 "대주주인 조 대표와 관련한 최근 언론 보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이틀 만에 조 대표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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