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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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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 직원에 “나 알아?” 폭행…‘러닝열풍 상징’ 호카 대표 결국 사임

2026.01.07 10:49

호카 뉴욕매장. 위키피디아


하청업체 직원들을 불러내 무차별적으로 폭행·폭언한 사실이 드러난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대표가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대표가 이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불러내 폭언과 함께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다수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조 대표는 “너 나 알아?”, “나에 대해서 뭐 알아?” 등의 발언을 하며 언성을 높이고, 일부 직원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져 사회적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이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호카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조 대표는 사과문에서 “무엇보다 괴롭고 부끄러운 것은 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임직원들까지 비난을 받게 됐다는 점”이라며 “저희 직원들은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저의 잘못으로 고개를 숙이게 된 상황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파트너사와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러닝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러닝화 브랜드’로 떠올랐던 호카(HOKA)가 예기치 않은 논란에 휘말렸다.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의 폭행 의혹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편 호카는 2009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러닝화 브랜드다. 기존 러닝화보다 훨씬 두툼한 미드솔, 강한 쿠셔닝, 맥시멀리즘 콘셉트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너무 투박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장거리 러닝과 트레일 러닝에서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미국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 데커스 아웃도어에 인수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로드 러닝부터 트레일, 하이킹, 일상용 스니커즈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국내에서 호카를 유통하는 조이웍스앤코는 러닝 붐과 함께 매출이 가파르게 늘었고,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의 폭행 의혹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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