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발로 '퍽퍽'…상자 걷어차고 테이프 뜯은 택배기사
2026.04.09 21:50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과자와 우유 등 간식과 치약, 물티슈 등 각종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지난 6일 저녁 해당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영상에는 택배기사가 트럭에서 상자를 꺼내 바닥에 내려놓은 뒤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고, 테이프를 뜯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상자 틈으로 빠져나온 물건을 다시 집어넣고 배송하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제보자는 "찢어진 택배 상자를 보니 안에 든 과자봉지는 터지고 음료수 캔은 찌그러져 있는 등 물건이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주문한 물품의 총 금액은 약 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는 곧바로 물건을 구매한 업체 고객센터에 상황을 알렸지만 업체 측으로부터는 훼손된 물건을 교환 또는 환불해주겠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배달기사에 대한 주의나 제재 조치는 없느냐"고 문의했지만, "기다리라"는 말 외에 추가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이후 교환이나 환불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고객센터나 배달기사 측으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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