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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자 기술, 엔비디아 오픈소스 AI 모델로 격차 좁힌다

2026.04.15 18:35

국내 양자 기업 “개발 기간·비용 절감 기대”
하드웨어 제조 강점 살려 소프트웨어 단점 보완
SDT가 개발한 양자 제어 장비가 지난달 열린 엔비디아 주최 콘퍼런스 ‘GTC 2026’에서 전시되고 있다. 사진 제공=SDT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의 양자 전용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아이징(Ising)’을 앞세워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국내 양자 관련 스타트업 및 기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 경쟁력이 강한 한국에도 양자 산업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그동안 양자프로세서(QPU) 등 원천 기술에서 뒤처졌지만 엔비디아의 새 기술 도입을 계기로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양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자 스타트업 SDT는 지난달 열린 엔비디아 주최 콘퍼런스 ‘GTC 2026’에서 독자 개발한 양자 제어 장비를 공개했다. 현재 SDT는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기술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윤지원 SDT 대표는 “양자컴퓨팅 장비에 엔비디아의 통합 솔루션(스택)을 도입하면 양자컴퓨터의 안정성이 확실히 향상될 것”이라며 “양자 장비 외에 양자컴퓨터 운영을 위한 에이전트도 개발하고 있는데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기반 양자 기술을 통해 개발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국내 양자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양자 사업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준구 큐노바 대표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아이징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상용화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폭넓게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기반의 신약·신소재 개발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가 지향하는 양자·AI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는 국내 연구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엔비디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아이온큐(IonQ)와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과 아이온큐의 차세대 양자컴퓨터 ‘템포(Tempo)’를 연동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계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서도 엔비디아의 AI 기술은 운영 시스템 안정화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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